[한국경제] 대학생 100명, 제주 바다 살리기 나선다…

2026-07-21


[한국경제] '2026 비치대장정' 8월 출항.
스포넥트·도담스튜디오 공동 주최/주관으로 제주 연안 환경 정화 활동 돌입 예고.
다수 기업 후원으로 환경 보호 의지 결집, 참가자들의 환경 의식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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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안 길 종주 프로젝트 <2026년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이 오는 8월 20일(목)부터 25일(화)까지 5박 6일간 진행된다.

대장정을 앞두고 7월 12일(일) 수원청소년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사전 오리엔테이션(OT)도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 의지를 확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비치대장정’은 2020년 처음 시작된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해변 총길이 약 1,190km를 매년 87km씩 나누어 걸으며 정화 활동을 펼치는 캠페인이다.

‘87km’라는 거리는 1965년 미국 흑인 참정권 운동의 상징인 ‘셀마 대행진’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발걸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대장정은 스포넥트(SPONECT)와 도담스튜디오(DODAMSTUDIO)가 공동 주최 · 주관하며, 에메랄드빛 제주 바다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대원 100명은 폭염과 궂은 날씨에 맞서 하루 평균 15~20km씩, 총 87km의 제주 해안 길을 걸으며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87km 완주 증서와 함께 봉사활동 20시간이 인정된다.

이번 대장정에는 비치대장정의 시작부터 함께해온 용인대학교 장경태 교수가 행군 멘토로, 다큐멘터리 및 공익활동 사진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상준 작가가 사진 멘토로 참여한다.

이번 사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환경 교육과 팀빌딩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학생들의 선행에 공감한 여러 기업과 지역 단체의 후원도 이어졌다.

irecipe, ULTIMO, REGROUND, OSEQUE, Idden 등이 물품 및 활동 지원을 통해 힘을 보탰으며, 제주느티나무라이온스클럽과 표선청년회 등 지역 단체도 후원사로 참여해 뜻깊은 행보에 동참했다.

특히 제주도 소재 친환경 기업인 도담스튜디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 주최 · 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비치대장정을 이끄는 이연재 대장은 “이번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의 높은 환경 보호 의지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의 발걸음이 모여 제주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고 남방큰돌고래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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