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전국 대학생, 태안 해변길로 87Km 대장정, 비치클린 활동.

2020-08-21


[환경법률신문 / 김수연 기자]‘청년과 바다, 그리고 봉사’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이 오는 24일 오후 1시에 학암포 탐방지원센터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이날 출정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50여 명과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태안군, 태안군체육회,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태안군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출정식 식순은 태안 관계자들의 축사와 격려사, 학생 대원들의 출정 선언 및 선서, 그리고 출정퍼포먼스와 기념사진 촬영 순서로 이어진다.


출정식을 마치면 대장정 대원들은 4박 5일간 태안의 해변 길(학암포-신두리-만리포-몽산포-드르니항-밧개-꽃지) 87km를 걸으며 해안 쓰레기를 줍는 비치클린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학생 대장정 대장 윤주한(용인대학교)은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들과 함께 뜨거운 여름을 보낼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다소 위축되어 있지만,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전원 완주를 목표로 안전하게 일정을 잘 마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이들의 프로젝트가 바다를 살리고 해양동물을 구하는 일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많은 시민단체와 기업들에서 후원에 동참하고 나섰다.


태안군청과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봉사시간 32시간과 완주증서 등의 후원을 승인했다. 또 태안군체육회에서는 정화 활동 관련 용품을 후원했고, 남면농협에서는 대원들이 마실 물과 과일을 후원하기로 했다. 21세기 병원에서는 대원들의 안전을 위한 마스크 1000장과 에어파스 100개를, 태극제약에서는 대원들의 안전을 위한 의료용품을, G-SOL에서는 항균 스프레이 200개를 후원했다.


태안은 2007년 원유 유출 사고의 아픔이 있는 해변이다. 당시에도 123만의 자원봉사자들은 복구작업에 힘쓰고 정화물품을 지원하며 ‘태안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 이번에는 대학생들의 힘으로 ‘희망의 바다’ 태안에서 바다를 구하고 해양동물을 살리는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어 내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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